육아

국립항공박물관 이용후기 with 22개월 아들

yanglee0802 2024. 9.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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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다녀온 국립항공박물관 이용후기에 대해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직접 구경하고 체험하고 하는 걸로 좋아하는 아들과

어디를 가볼까 검색해 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위치는 서울 강서구 하늘길 177로 김포공항 바로 옆이다.

<국립항공박물관 위치> 출처: 네이버 지도

근처에 5호선 송정역과 김포공항역이 있긴 하지만, 자차로

이동하는 게 편할 걸로 보인다.

주차장 입구가 헷갈릴 수 있어서 들어갈 때 잘 살펴보아야

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월요일을 제외하면 관람이

가능했으나, 주차료는 소형차 기준 최초 30분 이후 1000원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추가로 부과된다. 충분히 관람해도

만원은 넘지 않는 가격이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비행기 모형이 있는데 직접

타 볼 수도 있어서 기다렸다가 직접 타보고 사진을 찍었다.

울 아들은 맘에 들었는지 한동안 계속 타겠다고 졸라서

나올 때 한 번 더 탔다.

입구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비행기 역사에 대해서

시대흐름대로 전시해 놓았다. 내가 몰랐던 내용들도 너무

많아서 울아들뿐만 아니라 나와 아내도 신기하게 구경했다.

모형으로 만든 실제 크기에 옛날 우리나라 비행기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도

좋았다. 울아들은 골든이글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헬리콥터도 무척 좋아하였다.

항공박물관답게 층고를 높게 설계하여서 하늘로 날아가는

또는 하늘 위에 있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고 대한항공에

대한 역사도 볼 수 있었다.

1층은 전시실 위주였다면 2, 3층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울아들은 아직 어려서 체험을

못하였지만, 조금 더 크면 기내훈련, 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프로그램 체험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 후 1층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면 된다.

우리는 관람 후 4층 전망대로 갔다. 전망대에서는 김포공항

전경 및 활주로를 볼 수 있어서 햇볕은 뜨거웠지만 시원하고

좋았다.

아직 너무 아기여서 다양한 체험을 못하는 관계로

이렇게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입구 앞에 작은 모형 비행기 한 번 더 타고 마무리하였다.

어린 아기와 쾌적하게 관람하기 좋은 서울 외곽 박물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체험 프로그램 예약해서 다시 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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