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고 가을이 한층 다가오다 보니 밖에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울아들이 아침부터 나가자고 졸라대서 아침 먹고 바로 나가기로 하였다. 기차랑 지하철을 좋아하는 울아들에 니즈에 맞춰서 서울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하고 도심 속 이색카페를 찾아보았다. 그중에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한 곳이 있었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였고 찾아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다.작은 골목길 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나왔고 그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단체로 와도 좋을 듯하다. 지하 2층에 있었고 입구부터 발리나 하와이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말 그대로 도심 속 이색적인 분위기였고 울아들도 휘둥그레했다.이색적인 분위기에 입구를 통해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카페 공간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