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경기/파주)서울 근교 단풍 구경 파주 율곡수목원 이용후기(feat 28개월 아기)

yanglee0802 2024. 11. 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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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곳곳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요즘 울아들과 함께

단풍 구경을 가려고 서울 근교 파주 율곡수목원을 다녀왔다.

위치는 파주시 임진강역 근처로 임진강과 통일전망대가

가까운 곳에 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가다 보면 율곡이이와

퇴계이황 선생 유적지가 있어서 함께 구경하면 좋을 듯하다.

율곡수목원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주말이나 점심때 가면 주차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산악회랑 교회 같은 곳에서

단체로 방문하여서 매우 혼잡하였다.

주차장과 입장료는 모두 무료였으며 가볍게 구경하면 된다.

율곡수목원은 규모가 많이 크지 않아서 울아들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크기였고 아직 공사 중인 곳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구경하기 좋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화단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에는 단풍이

물들고 있는 산이 보였다.

화단을 지나가면 사계정원이 있었고 가을을 맞아 길게 자란

억새밭이 있다.

중간에 잔디밭과 정자가 있어서 피크닉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고 걷다가 힘들면 쉴 수 있었다.

곳곳에 단풍들이 물들고 있어서 매우 예뻤고 울아들이

좋아하는 분수에는 날이 좋아서 무지개가 떠있었다.

공사 중이긴 했지만 황토체험장도 있었고 생태학습장도

있어서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다.

산 전망대를 갈 수 있는 코스도 있었는데 울아들이 어려서

우리는 올라가지 않았고 낮은 코스로 돌아내려 왔고

중간에 유아숲 체험원에 가서 산속 놀이기구를 이용하였다.

가는 길에 빨갛고 노란 단풍들도 많이 보였고

유아숲체험원에는 수업도 진행하다 보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된다. 산을 이용해서 느끼는 놀이기구들이다 보니

도시 속에 사는 아이들에게 산과 익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듯하다.

유아숲 체험원에서 울아들과 한참 놀다가 산길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왔다. 구름다리도 있어서 한가로이 거닐면서

내려왔고 출구 쪽에는 카페도 있어서 오디주스와

망고스무디도 사 먹었다.

이렇게 울가족 율곡수목원 단풍 나들이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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