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벨라시타 챔피언 키즈카페 후기(내돈내산)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뛰어놀고 싶은 울아들과 일산

벨라시타에 있는 키즈카페 챔피언을 다녀왔다.

위치는 3호선 백석역 근처이고 고양종합터미널 바로

옆이어서 접근성은 매우 좋았다.

오픈은 10시 30분이었는데 10시에 도착해서 주변 쇼핑을

하다가 입장하였다.

36개월 미만 아기는 주말기준 18,000원이었고

보호자 1인은 무료입장이며 우리는 어른 2명이라서 추가

요금 5,000원을 결재하였다.

주차 요금은 지하주차장 정산기계에서 영수증을 이용하면

된다. 직원 안내에 따라 입장을 하면 바로 옆에 신발장이

있고 겨울에 외투에 보관할 수 있는 옷걸이 충분히 있다.

출입구 옆에는 간단한 음료를 팔고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아이들 음료를 보관해 두는 공간도 있다.

오픈런을 하였더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일산 벨라시타 챔피언 키즈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트랙을 여러 번 신나게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자동차 트랙 말고도 다양한 공간들이 많아서 울아들은

이쪽저쪽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물고기 낚시도 하고

방방에도 갔다가 볼풀장에 가서 타요버스 미끄럼틀도 타고

축구장에 가서 공놀이도 하고 신나게 뛰어놀았다.

그중에서도 울아들이 가장 재미있고 좋아했던 것은

볼풀장에 타요버스 미끄럼틀이랑 튜브 썰매였다.

'한 번 더 하고 갈게요'를 스무 번 넘게 했던 거 같다.

키즈카페 안에 화장실도 있었고 부모님들이 쉴 공간도

곳곳에 있었으며 엄청 넓은 키즈카페는 아니었지만, 공간을

잘 활용하여서 복층 구조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2시간 이용권을 끊었는데 이용시간이 끝날 때 쯔음에는

많은 아이들이 들어와서 좀 붐비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놀이기구를 울아들이 잘 놀다가 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키즈카페 방문이었다.

집에 가기 싫어하는 울아들을 다음에 더 재미있는 키즈카페

가자고 잘 설득해서 나왔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키즈카페를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