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아이킹 화정점 키즈카페 후기(내돈내산)

지난주 24개월 된 아들과 아내와 고양 화정역 근처

아이킹 키즈카페를 다녀왔다.

위치는 화정역 근처여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았다.

<아이킹 화정점 위치> 출처: 네이버 지도

대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건물 크기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하니 주변에 주차할 곳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주차장 정보: 키즈카페 이용 시
- 건물 주차장 3시간 무료, 추가시간당 1000원
- 롯데마트 화정점 주차장 2시간 무료, 3 시간시 1000원
- 주말 덕양구청 주차장 무료

키즈카페는 건물 6층에 위치해 있으며, 한 층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말 2시간 35,000원 결제

[어린이 25,000원, 어른 10,000원(5,000원 × 2)]를 하고

양말 착용 관련 직원 안내를 받고 입장하였다.

700평 규모라고 하는데 상당히 넓고 쾌적한 환경에

키즈카페였다.

제일 먼저 트램펄린 구역에 가서 신나게 점프점프를 하였다.

구역별로 나눠져 있어 각자 놀 수 있는 구조라 좋았다.

그리고 울아들은 반대쪽으로 달려가 볼풀장에 몸을 던졌다.

볼풀장에는 볼풀공을 유압으로 올려주는 기계도 있어서

아기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볼풀장 바로 옆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많이 있었다.

회전그네, 시소, 회전 뺑뺑이 등이 있었는데, 우리 아들은

회전그네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뺑뺑이는 무척 재미있어했다.

위 쪽에는 그물정글짐이 있었는데 다양한 코스와 긴 거리로

재미있게 오르내리면서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까 맨 처음 놀았던 트램펄린보다 더 크고

노래를 틀어주는 직원분도 계셨는데 그날 댄스파티도

열렸지만, 키 제한이 있어서 참여하진 못했다.

공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잔디가 깔려있는 운동장으로

갔다. 농구골대와 축구골대가 같이 있어서 농구와 축구를

동시에 할 수 있었고 아들의 덩크슛을 한동안 무한반복했다.

무한반복 덩크슛을 끝내고 화면이 나오는 곳으로 달려갔다.

바닷속 화면 앞에서 고래, 상어를 외쳤고 모래는 한참 동안

재밌게 갖고 놀았다.

자동차 운전 게임도 같이 했고 그곳에서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겼다.

한참 노는중 점심시간이 돼 키즈카페에서 식사를 하였다.

키즈카페 내 식사 공간은 곳곳에 있었고 바닥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인기가 좋아서 도착하자마자 자리 잡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패드로 식사 주문을 하고 재미있게 논 탓인지

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사실 밀키트 음식인 듯하다.

식사 후 다시 놀기 위해 우리 아들은 움직였고 물고기를

낚시하는 곳으로 가서 낚시삼매경에 빠져버렸다.

10마리를 잡아서 카운터에 갖다 주면 젤리를 바꿔주었다.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계단, 미끄럼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그렇게 2시간을 키즈카페에서 불태우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2시간이 정말 순삭이었고 다음에는 4시간을 끊는 게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