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기/과천)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후기 with 26개월 아기

yanglee0802 2024. 10.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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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맑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10월도 되고 해서 예전부터 울아들이 노래를 불렀던

동물원을 가기로 했다.

코끼리, 원숭이, 호랑이 등 동물을 좋아하고 특히 악어를

매우 사랑하는 울아들을 위해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갔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과천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은

4호선 대공원역울 이용할 수 있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요즘 같은 주말에 사람이 많으니

오픈런(9시)을 하면 여유롭게 이용가능하며, 대공원 입구와

가까운 산들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동선상 유리하다.

윈더파크라는 곳으로 가서 코끼리 열차를 끊고 타고 갈 수

있으며(어른 2천원) 리프트 이용권을 구매해서(어른 9천원)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도 있다.

우리는 도보를 이용해서 올라갔으며,

내려올 때 코끼리 열차를 타기로 하였다.

10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면 동물원 입구가 나오고

입구 앞에는 매표소가 있으며 무인매표소도 있고

(어른 5천원) 교통카드로 찍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해서

매우 편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화장실과 고객안내실이 있었고

유모차와 웨건 대여하는 곳이 있다.

웨건 대여가 인기가 많았으며,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대기를

해야 했다.(웨건 대여료 3만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규모가 꽤 커서 사람이 많아도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전에 조성되고 시립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니 동선이 좋지 않아서 지도를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시계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관람하는 게 좋을 듯하다.

울아들은 기린, 하마, 호랑이, 악어 등 큰 동물을 좋아해서

조류보다는 큰 동물류 쪽으로 관람하였다.

특히 호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무서워하면서

좋아하였다.

여기서 잠깐 서울대공원 역사를 알아보자면

서울대공원은 84년도에 개원했으며, 세계지도 모양으로

366종에 동물들이 아프리카관, 유라시아관 이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보니 깨끗하고

쾌적하지만 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음식점이나 오락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이나 동물 관람

도시락 싸서 나들이 오는 목적으로 오기 좋은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동양관에 가서 울아들에 최애 동물인 악어를

보고 동물원 정문에 있는 호랑이 모형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족 나들이를

마무리하였다.

울아들과 처음으로 간 동물원 나들이는 9시 오픈런으로

재미있게 잘 즐길 수 있었다.

날씨 좋은 10월에 울가족과 많이 많이 구경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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